백양로 공사, 주차장 건설 위치 합의만 남았다
백양로 공사, 주차장 건설 위치 합의만 남았다
  • 안세영 기자
  • 승인 2013.11.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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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로 공사, 주차장 건설 위치 합의만 남았다 

[YBS 보도부 - 안세영 기자]

 지난 7일,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사랑하는 교수들의 모임(이하 '연사모')은 법정 주차대수와 건설상의 문제를 근거로 외곽 주차장 건설을 요구하는 학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연사모 소속 교수들은 백양로 프로젝트에 계획된 주차대수(7,286대)가 법정 주차대수(5,788대)보다 1,498대 많기 때문에 '법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주차장만 건축할 것'을 제안했으며, '지하주차장은 공사비 상승을 유발하고 시설물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캠퍼스 외곽 지역에 (주차장을) 건설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Q&A'를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 시 전제됐던 여건이 무너져 외곽 주차장 건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번 달 내로 공청회를 통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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