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보도부 - 최혜진 기자]
우리대학교는 월경결석계 제도를 이번 학기부터 시범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월경결석계 시범 운영을 통해 다음 학기부터 결석계의 정식제도화 여부를 학교 측과 총여학생회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됩니다.
정이나래 부 총여학생회장은 “생리통은 의사의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생리통을 앓아도 자신이 생리 중 이라고 밝히는 것 자체가 금기시 돼왔던 사회풍토 때문에 금기시 돼왔던 사회풍토 때문에 월경결석계를 시작한 것이다”며 월경결석계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시범 실시되고 있는 월경결석계 제도는 학사포탈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한 학기에 최대 5일, 1회 2일까지 허용되며, 다음 사용은 3주 후부터 가능합니다. 또한 시범 시행 중인 월경결석계의 인정여부는 담당 교사와 강사의 재량에 맡겨집니다. 우리대학교 오정숙 강사는 “월경결석계 도입이 여성인권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생각에 월경결석계를 인정하려고 한다”며 월경결석계 시범운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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