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합]2005 정기 연고전, 4승 1패로 4년 만에 종합우승
[경기종합]2005 정기 연고전, 4승 1패로 4년 만에 종합우승
  • 최준혁
  • 승인 2005.09.26 0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2005 정기 연고전에서
우리대학교는 야구, 아이스하키, 럭비 그리고 축구에서 승리하고 농구에서 패해
종합전적 4승 1패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날 잠실에서 진행된 야구 경기에선
우리대학교가 시종일관 고려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3회와 4회, 그리고 5회에 각각 한 점씩을 득점해
3:0으로 고려대학교에 완봉승을 일궈냈습니다.
이번 승리로 우리대학교는 정기 연고전 야구 종목에서
3연패 뒤 4년 만에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어 5시부터 잠실 체육관에서 벌어진 농구 경기는
경기 막판 고려대에 역전을 허용하며 75:76, 한 점차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4쿼터를 2분 남긴 시간까지 5점 차의 리드를 지키다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이로써 정기 연고전 농구 종목에서
4년 만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경기에선
경기 초반 고려대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듯 했으나
선수들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3:1, 2점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학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는
이번 승리로 정기 연고전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둘째 날 벌어진 럭비경기에선 후반 종료 직전 트라이에 이은 컨버션 킥 성공으로
21:14의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14:14의 동점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으나
막판 최시원 선수의 트라이로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럭비 경기의 승리로 우리대학교는
2005 정기 연고전 종합 우승을 일찌감치 결정지었습니다.

연고전 우승의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축구 경기에선
우리대학교가 경기 내내 고려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2: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전반 2분 최상현 선수의 선취골과
전반 17분 조재용 선수의 추가골을 앞세워
3년 만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2005 정기 연고전에서 종합전적 4승 1패를 기록해
2001년 이후 4년 만에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