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정기 연고전 - 축구> 우리대학교 2대 0으로 압승
<2005 정기 연고전 - 축구> 우리대학교 2대 0으로 압승
  • 송지욱
  • 승인 2005.09.24 23: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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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5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고려대학교에 2대 0으로 압승해 3년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럭비 경기에서의 승리로
2005 정기 연고전의 종합 승리가 확정된 가운데
열띤 응원전 속에서 축구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반부터 우리대학교는 고려대학교를 제압하며 경기를 리드해나갔습니다.
전반 2분 우리대학교 27번 오원종 선수의 드로잉을 20번 최상현 선수가 이어받아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골을 터트렸습니다.

선취점 얻으며 우리대학교는 경기 분위기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안정적인 패스와 수비로 고려대 선수들을 긴장시켰습니다.
또한 계속하여 강한 공격을 유지한 우리대학교는
전반 17분 9번 조재용 선수가 추가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우리대학교의 압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당황한 고려대 선수들은
잦은 파울을 범했고 이로 인한 우리대학교 선수들이 부상당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골키퍼의 선방과 우리대학교 선수들의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고려대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전반전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후반전 역시 우리대학교가 경기를 주도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고려대 선수들의 거친 태클이 계속되었고
 결국 후반 7분 우리대학교 20번 최상현 선수를 13번 박태민 선수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고대 선수들의 거친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슛을 시도했으나
전반에 비해 골 결정력이 떨어져 추가 득점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후반부에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2대 0의 리드를 지켰습니다.
고려대는 계속 거친 공격을 시도하면서 골을 노렸지만
우리대학교의 안정적인 방어로 거듭 실패했습니다.
결국 2대 0으로 우리대학교가 고려대에 완승하면서
3년 만에 축구경기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우리대학교 축구부 신재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어서 생각보다 우세한 가운데  경기를 치룰 수 있었다"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또한 주재덕 선수는 "우리는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경기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축구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우리대학교는
2005 정기 연고전 4승 1패를 거두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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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2005-09-25 00:10:04
만세 드뎌 축구를 이겼다..!! 왕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