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총학생회에서 제출한 운영비 결산 자료를 바탕으로 중운위원들이 총학생회장에게 결산액의 타당성에 관해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중운위원들은 2005학년도 1 학기 총학생회의 총결산액에서 예산이 1700만 원 가량 남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에선 “학생처와의 마찰로 예산 집행 시일이 길어졌다”며 “사업계획이 미뤄져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운위원들은 집행부 야식 및 접대용품 구입비, 집행부 회식비 등에 청구된 금액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 측에선 “공적으로 사용된 회식비나 접대비 등은 총학생회 운영비에 포함되는 것이 적절하다”며 “사적인 용도로 사용된 회식비나 야식비 등과 공적인 것을 철저히 구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 각 단과대 배정액의 일부 항목의 명의 변경, 특별공동예산안 세부항목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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