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보도부]
<교육재정>
명목 등록금 인하와 함께 240억 return 장학금, 전공교재비 지원 등을 통한 실질 등록금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명목 등록금은 예년과 같은 852만원으로 동결됐으며 240억 Return 장학금과 전공교재비 지원 공약은 원안대로 실천되지 않았습니다.
One Click One View 서비스는 우리대학교 장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시행되고 있고 전공교재도서관도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1층 U-Lounge에 개관됐습니다.
<학사제도>
예비수강신청 제도가 △문과대학 △상경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일부 과를 대상으로 시행됐고 이공계 실험실습 기초과목의 신촌캠퍼스 의무개설도 이뤄졌습니다. 학생설계 전공이 개설되고 연계전공도 개선됐지만, 학생들의 낮은 참여율로 유명무실했습니다.
재수강 3회 제한 폐지 공약과 연관해 교육권 찾기 실천단 Try Again을 꾸리고 4.2 공동행동, 6.20 총장면담, 9.18 지지성명 등의 여러 활동을 펼쳤지만, △절대평가 시범 운영 △일부 학과 교원 충원 △내실 있는 영어 강의 등에 대해서 학교의 합의만을 이끌어냈고 임기 내 재수강 3회 제한을 폐지하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주거>
서울시로부터 허가받은 기숙사 신축 계획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단 공약은 참여의 장인 ‘공간 위원회’를 구성하는 단계에 그쳤습니다. 무악학사를 개선하겠단 공약은 체력단련시설의 보수와 기숙사 식당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일부 성과를 냈습니다. 생활협동부동산인 ‘집보샘’ 신설과 운영에 관한 공약도 ‘민달팽이 유니온’과의 협의를 통해 원활히 이행했습니다.
<사회 참여>
청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정책들이 6.4 지방선거에서 의제로 채택되도록 ‘청년 정책 TFT’를 주최하는 등 ‘정책 IDEA 마켓’ 공약을 실현했으며, 대학생 유권자 운동 실천단인 ‘민달팽이’도 활성화했습니다.
공약엔 없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난 4월 29일 정부에 탄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8월 29일 ‘세월호 특별법 촉구 도보행진’을 주최했습니다. 신촌 주민들의 기숙사 신축 반대 시위와 우정원의 기숙사비 책정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10월 17일 총학생회장 이한솔 씨는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복지>
Solution App을 만들어 시간표와 YSCEC, 셔틀버스 정보를 제공하고 페이스북 문의/답변 탭을 만들어 기존 Yonsei App과 차별화했습니다. S-membership을 만들어 신촌 및 국제캠퍼스 일대 상점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또한 공학원 1층에 있는 종합서비스센터에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학생식당의 먹거리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공약은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자치활동 지원>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로 생겨나는 공간 중 중앙동아리 등 자치단체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교가 진행하는 S-campus 사업과 협력해 연세콩 App을 만들어 자치활동을 지원하려고 했지만 S-campus 사업이 내년 3월로 연기되면서 연세콩 App 신설 공약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국제캠퍼스>
-학생 생활 개선
학생 식당의 저녁 시간을 연장하고 학식 평가지와 모니터링 요원을 도입해 학생 식당을 개선했습니다. 제 2기숙사 셔틀 정류장을 추가 설치하고 고시 전용 도서관을 개설하는 등 각종 필요 시설들을 신설했습니다. 셔틀버스는 4.2 교육권 공동행동과 총장님 면담 등을 통해 꾸준히 요구한 결과 3대를 증차했습니다. 기존 공약 이외에도 국제캠퍼스의 누수사태가 발생하자 항의 방문하여 안전평가를 받았고 제 1기숙사 C동과 언더우드 기념 도서관 지하에 위치한 학생 자치공간을 활성화했습니다.
-국제캠퍼스 TFT
국제캠퍼스 정책들을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국제캠퍼스 TFT를 결성했습니다. RC Real Survey를 국제캠퍼스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 중에 진행해 학생들이 국제캠퍼스에서 느끼는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4 YIC Solution>을 발행해 국제캠퍼스 부총장님과의 면담 때 활용했습니다.
-교육권
기존 공약으로 제시됐던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는 RC101, RA 협의체 활성화, 기존 HE 프로그램 개선은 논의가 지속됐으며 기숙사 자치회 개선은 원활하게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