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샘, 고를샘, 청경관 학생식당 메뉴 변경
부를샘, 고를샘, 청경관 학생식당 메뉴 변경
  • 이수헌 기자
  • 승인 2014.09.19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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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샘, 고를샘, 청경관 학생식당 메뉴 변경 

[YBS 보도부 - 이수헌 기자]

 2학기 개강을 맞아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신촌캠퍼스 학생식당인 부를샘과 고를샘, 청경관의 메뉴가 변경됐습니다.

 부를샘에는 카레 메뉴와 중식 메뉴가 각각 3개씩, 포장용 메뉴로 샐러드와 컵밥이 각각 2개씩 추가됐습니다.

 고를샘에서는 라면 메뉴가 모두 없어지고 그라탕 메뉴가 2개로 축소됐지만 국제캠퍼스 라온샘에서 제공되는 필라프와 리조또, 샐러드 메뉴가 5,900원의 가격으로 도입됐습니다.

 청경관은 개강 후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한식 메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5,000원의 가격으로 한식 메뉴를 도입했으며 3,2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그라탕을 제외한 기존의 그라탕 메뉴는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생활협동조합 이항서 과장은 "신입생들이 국제캠퍼스로 이전돼 식당의 이용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메뉴를 변화시켰다"며 "학생식당의 운영이 가능한 선에서 메뉴의 가격을 측정했고 학생들의 의견을 계속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인류학과 11학번 허진우 씨는 "학생식당에 기존의 저렴한 메뉴들이 많이 사라지고 가격대가 높은 메뉴들이 생겨 부담스럽다"며 "학생식당이 그 본질을 잃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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