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제 가져
[YBS 보도부 - 이수헌 기자]
지난 8일과 9일 신촌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우리는 □를 버린 대학생이 되지 않으려 한다"는 이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추모제가 진행됐습니다.
추모제는 우리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촛불 점화 ▲세월호 사고 관련 영상 상영 ▲참가자 발언 ▲추모곡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총학생회장 이한솔 씨는 "추모제가 희생자들의 슬픔을 나누는 것을 넘어 다시는 제2의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총학생회는 지난 28일부터 9일까지 캠퍼스 내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해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했으며 지난 29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수습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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