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권찾기실천단 Try Again, 재수강 3회 제한 폐지 학교에 요구해
교육권찾기실천단 Try Again, 재수강 3회 제한 폐지 학교에 요구해
  • 나수연 기자
  • 승인 2014.03.29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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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Again>, 재수강 3회 제한 폐지 학교에 요구해

[YBS 보도부 - 나수연 기자]

  우리대학교가 학점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2013년 입학생부터 재수강을 3회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총학생회장 이한솔 씨가 실천단장으로 있는 교육권 찾기 실천단 <Try Again>은 재수강 3회 제한이 학생 간의 경쟁을 부추기고 재기의 기회를 박탈한다며 폐지할 것을 학교에 요구했습니다.
 
 실천단장 이한솔 씨는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의지를 살릴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면 횟수 제한없이 재수강하는 방식을 학교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대학들에 학점 인플레이션 시정 조치를 요청함에 따라, 우리대학교의 조치 외에도 서울대학교는 2015년부터 재수강하는 학생들이 최고 A0까지만 받을 수 있게 했고 고려대학교는 2014년부터 재수강과 F학점 받은 수업을 성적증명서에 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점 분포 비율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정하지만, 교육부는 재정 지원 대학을 선정할 때 B학점 이상 비율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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