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제 50대 총학생회 Focus On Story 공약 점검 - 주거, 문화, 복지
[기획] 제 50대 총학생회 Focus On Story 공약 점검 - 주거, 문화, 복지
  • 안세영 기자
  • 승인 2013.11.16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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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기조로 내건 제50대 총학생회 Focus ON Story. 주거, 문화, 복지 부문에선 변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을만한 한 해였습니다.

 주거와 관련해 가장 주요한 공약은 저렴한 공공 기숙사를 건립하겠단 것으로 이와 관련해 부영그룹에서 400명 규모의 기숙사 ‘우정원’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주거정보조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학사 및 공공기숙사 정보를 모아놓은 기숙사백서를 발간했으며 서대문구의 도움을 받아 홍제동에 있는 공공임대주택 ‘꿈꾸는 다락방’의 입주를 도왔습니다.

 문화와 관련된 활동 또한 활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문화티켓과 온앱은 작년에 비해 혜택의 범위가 다양해졌으며 총학생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회로는 드림스토리와 재상봉 행사를 통한 멘토링 등이 진행됐고, 연세 사이버 게임 그랑프리인 YCG도 총 4종목에 걸쳐 개최됐습니다.

 복지 부문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과일팜, 무빙위크, 이글가드가 시행됐고, 8월엔 기존의 타임테이블을 대신해 수강신청정보를 제공하는 Y-planner가 도입됐습니다. 또한 생활협동조합의 가격변동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학생복지위원회를 만들었으며, 이동통로 개선 공약에 따라 공학원 담길은 더 안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지켜지지 않은 공약들도 있었습니다. 도서관과 관련해서 일요일에도 학술 정보원을 개방하고 반납 전용 키오스크 및 흡연부스를 설치를 하겠단 공약은 기획팀장과의 논의에 그쳤을 뿐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여전히 시행되지 않은 공약에 대해선 아쉬움이 남습니다.

 YBS NEWS, 안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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