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과 달라진 백양로재창조프로젝트에 문제 제기돼
원안과 달라진 백양로재창조프로젝트에 문제 제기돼
  • 정혜승기자
  • 승인 2013.10.0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안과 달라진 백양로재창조프로젝트에 문제 제기돼

[YBS 보도부 - 정혜승 기자]

 현재 백양로재창조프로젝트 공사가 설계 원안과 다르게 진행돼, 이에 일부 교수진이 제1공학관 안전 문제와 공사비 증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백양로프로젝트는 본래 활천대 분수부터 중앙도서관까지 지하 3개 층으로 진행되려 했지만, 현재 변경된 안에 따르면 지하 2개 층으로 줄어들면서 제1공학관부터 중앙도서관 그리고 중앙도서관과 농구장 사이 구역인 Space Y까지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우리대학교 공대 한 교수는 “제1공학관은 40년 된 건물이라 백양로프로젝트가 확대돼 진행되면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하더라도 지반과 오래된 공학관 건물에 영향이 갈 것이고, 또 전체적으로 수평 면적이 넓어져 공사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백양로 건설 사업단장 임홍철 교수는 “새 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절차를 다 거쳤기 때문에 크게 안전 문제는 없다”고 밝혔으며,
“지하 3층 대신 활동하기에 더 쾌적한 지하 1층을 넓히면 공간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백양로프로젝트 수정안의 이점에 대해 덧붙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