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총학생회, 올해 안에 대학평의원회 설치하겠다는 목표 밝혀
제50대 총학생회, 올해 안에 대학평의원회 설치하겠다는 목표 밝혀
  • 도성호 기자
  • 승인 2013.06.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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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대 총학생회, 올해 안에 대학평의원회 설치하겠다는 목표 밝혀

[YBS 보도부 - 도성호 기자]

 지난 5월 30일 소집된 임시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제50대 총학생회 Focus ON Story가 학내 구성원들에게 대학평의원회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다른 학교들과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올해 안에 우리 대학교 내에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대학평의원회 세움단은 국제캠퍼스와 백양로에서 간단한 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대학평의원회에 대한 학생들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총학생회장 고은천씨는 “작년 말에 발표된 대통령직 인수위 자료나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하지 않을 시 이사회 취임을 보류할 수 있다는 교육부 방침 등을 봤을 때,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대학평의원회가 설치돼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작년보다 대학평의원회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학교 기획팀은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학평의원회는 사립대학의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학생, 교수,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학내 최고 심의기구로, 지난 2005년 12월 개정된 사립학교법 제26조 2항에 따라 전국의 모든 사립대학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아직 우리 대학교를 비롯한 9개 대학에서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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