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계절학기 강의 매매, 불거진 문제점들
하계 계절학기 강의 매매, 불거진 문제점들
  • 권형석 기자
  • 승인 2013.05.28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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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계절학기 강의 매매, 불거진 문제점들

[YBS 보도부 - 권형석]

 우리대학교 계절학기 강의에 대한 수요조사 미흡과 강의 수 부족에 따른 불만으로 커뮤니티 사이트 세연넷에서 학생들 간 계절학기 강의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연넷 사용자 김정호씨는 “개설되는 강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비싸게는 30만원까지 주고 강의를 사는 경우도 있다”며 “학생의 수업권이 침해받지 않게 강의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대학교 학사지원팀 강철원씨는 “수요가 많은 과목이라도 학과별로 인원 제한이 있어 조사 내용을 모두 수용하긴 힘들다”며 “강의실이나 강사, 실험실 등 여러 가지 인프라 부족 또한 그 원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우리대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세연넷에는 강의 매매와 관련해 약 70여개의 글이 올라왔고 85%의 매매 글이 인기분야에 편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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