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 UIC 학제개편에 전면 반발
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 UIC 학제개편에 전면 반발
  • 도성호 기자
  • 승인 2013.04.04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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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 UIC 학제개편에 전면 반발

[YBS 보도부 - 도성호 기자]

 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 학제개편 계획에 반발한 해당 학부 학생들이 최근 수업을 거부하고 일부는 자퇴서를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1일에는 소속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측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본관을 점거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 학부모들은 언론과 학생들의 참여가 차단된 가운데 학교 측과의 회의를 진행했으나 학교 측의 명확한 입장은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테크노아트학부 측에선 상경 및 사회과학계열의 융합을 주된 목표로 하는 글로벌융합학부는 디자인, 기술, 경영에 특화된 자신들의 학문적 성향과 맞지 않는다며, 글로벌융합학부에 테크노아트학부를 통폐합하겠다는 결정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시아학부 측에선 아시아학부 자체의 존속은 물론, 정확한 8학기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확충하고 사전에 약속했던 3, 4학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학교는 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의 독자적 학부로서의 존속 문제에 대해 자체회의를 거쳐 3일 최종 브리핑을 하겠다고 했지만, 약속 당일 학교 측이 "총장과 교무처장이 원주캠퍼스에 있다"고 밝히면서 브리핑은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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