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 폐지 막기 위한 노력에도 진전은 없어
자유전공 폐지 막기 위한 노력에도 진전은 없어
  • 정지혜 기자
  • 승인 2013.04.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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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 폐지 막기 위한 노력에도 진전은 없어

[YBS 보도부 - 정지혜 기자]

 지난 4일 우리대학교 자유전공은 본관 앞에서 자유전공 폐지와 언더우드 국제학부 개편안에 반대하는 내용의 공동행동을 진행했으나, 폐지 전면 철회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긴급 학생총회를 가지고 5일 학교 측과의 최종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일 학교 측에서는 자유전공이 언더우드 국제대학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융합학부 신설안을 우리대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했고, 5일에 최종 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자유전공의 폐지 철회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이후 자유전공 학생회 측은 긴급 총회를 열고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으며, 5일 오전 학교 측과의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22일 ▲학교의 비민주적인 의사소통 방식, ▲자유전공의 ‘인간관계’라는 권리 침해, ▲논리 없는 자유전공 폐지 결정을 규탄하는 탄원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습니다. 

 또 지난 27일과 28일에는 자유전공 폐지 반대 서명 운동이 진행됐고, 지난 3일에는 자유전공 학생들이 교무처장과의 면담을 약속 받고 본관 앞에서 집단 농성을 벌였으나, 약속 당일 교무처장이 면담을 취소해 논의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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