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 학생들, 자유전공 폐지 전면 보류 요청
자유전공 학생들, 자유전공 폐지 전면 보류 요청
  • 정혜승 기자
  • 승인 2013.03.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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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 학생들, 자유전공 폐지 전면 보류 요청

[YBS 보도부 - 정혜승 기자]

 내년부터 신설될 과 정원을 일부 충당하기 위해 자유전공의 폐과가 잠정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혀지면서 자유전공 학생회 측은 긴급 학생총회를 갖고 대응책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자유전공 부회장 박준성 씨는 “자유전공 폐과가 잠정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학교 측이 아닌 국제대 학생회로부터 들었다”며 “자칫 4월 초 모집요강 발표를 통해 학교로부터 일방적인 통보를 받는 사태가 벌어질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생회와의 논의 과정에서 학교측이 "자유전공은 법과대가 없어지면서 임시로 생긴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자유전공 출신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지윤 씨는 “학교가 자유전공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일방적인 태도로 폐지할 것이었다면,  애초에 자유전공이 아닌 언론홍보영상학부로 바로 지원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자유전공 학생회 측은 다음 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예정된 '자유전공 폐지 및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제개편에 대한 토론회'에서 자유전공의 설립 취지 및 학생들의 자치활동 등을 근거로 자유전공 폐지를 전면 보류할 것을 주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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