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기간 앞두고 연이은 대자보 공방 사태 벌어져
선거 기간 앞두고 연이은 대자보 공방 사태 벌어져
  • 도성호 기자
  • 승인 2012.11.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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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 앞두고 연이은 대자보 공방 사태 벌어져

[YBS 보도부 - 도성호 기자]

 제 50대 총학생회와 제 34대 동아리연합회 선거를 앞두고 11월 한 달 간 우리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잇단 대자보 공방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1월 12일, 우리대학교 언론출판협의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장 내정자였던 김삼열 씨가 제 34대 동아리 연합회 선거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단순한 충고에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 왜곡 과장되었다.”라며 반발하고 나섰지만, 언론출판협의회에서 관련 녹취록의 일부를 밝히자 결국 11월 20일 김삼열 씨를 비롯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원이 사퇴했습니다. 

 한편 11월 21일 동아리 로타랙트의 임원들은 제 34대 동아리 연합회 Link us 선본의 정후보 김성용 씨가 후보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자보를 내걸었습니다.

 김성용 씨는 11월 23일 학관 앞에 로타랙트와 언론출판협의회 그리고 모든 Link us 선본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또 이과대학 학생회장 폭행사건의 가해자인 이대건 씨가 제 50대 총학생회 선본 Focus ON Story에서 선본원 활동을 하자 이과대학 학생들이 이에 반발하는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결국 Focus ON Story 선본 측은 ‘이대건 씨는 공식적으로 모든 선본 활동에서 사퇴했으며, 앞으로 우리대학교 내에서 공직을 맡거나 학생사회에 관여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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