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대 총학생회 Focus On 공약 점검
제 49대 총학생회 Focus On 공약 점검
  • YBS 보도부
  • 승인 2012.11.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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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대 총학생회 Focus On 공약 점검

[YBS 보도부]

등록금

 제 49대 총학생회 Focus On은 출마 당시 감사원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학교의 경우 산술적으로 평균 등록금 110만원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총학생회는 이를 바탕으로 등록금 5%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2.3%의 등록금 인하를 이끌어냈습니다.

장학금

 장학금과 관련된 Thanksenior 사업의 경우 블루버터플라이란 이름의 사업으로 이행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30억원의 자체 장학기금을 목표로 했지만 5000만원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그쳤습니다. Thanksenior 사업 외에 총학생회는 민달팽이 장학금을 생협 주거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변경해 민달팽이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습니다. 또한 올해 초 학교의 일방적인 장학금 제도 개편으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4억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배정받았습니다.

학사제도

 학사제도와 관련한 4000단위 과목에 대한 절대평가 부활, 사후수강철회제도 모두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군복무중 학점 이수제도 도입과 졸업예비심사프로그램 전학년 확대 역시 불이행했습니다. 8월에는 재수강 제도와 관련해 '교무처장과 함께하는 학사제도 100분 토론’을 진행했지만 기존의 재수강 제도를 유지시키지는 못했고, 개편안이 재학생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11월엔 학교 측에서 2013년도 하계 계절학기를 국제캠퍼스에서 개설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응해 학생 공동행동을 진행했습니다.

주거

 현재 학내 기숙사는 신축 결정이 이뤄진 상황이지만, 가좌역 복개사업 부지에 학외 기숙사를 신축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은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응답하라 착한 기숙사 세움단' 활동 일부를 지원해 기숙사 신축 비용을 학교가 부담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습니다. 또 신촌주변 자취방, 하숙집의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해 주거정보조사단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참여

 총학생회는 임기 초 다른 학교와 공동으로 디도스 사태 시국선언을 발표했고,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이끌어내 학생들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 새로운 사회참여문화를 이끌어내겠단 공약과는 달리 등록금, 주거권, 청년고용을 주제로 한 3.29 Live cafe 행사를 연 것 외에 별다른 성과는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복지

전자 시스템

 캠퍼스 내의 전체적인 3G 및 WI-FI 망을 확충했고 학내 여러 곳에 비치된 무료 휴대폰 충전기를 스마트폰의 충전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축구장 대여도 인터넷 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앱을 통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고자 했지만, 일부 기능은 사용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주거 복지

 무빙위크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사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기숙사 내에 택배를 대신 수령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 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은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온스쿨 제도를 도입해 평소 자신이 관심 있는 문화 강좌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연세 휘트니스 센터에서의 PT, 즉 퍼스널 트레이닝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할인 혜택

 온카드와 온타임 제도를 도입해 신촌 내에 있는 여러 상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제휴가 체결된 상점 자체가 많지 않아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의 정도는 크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안전

 학생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서문과 기숙사 길 근처에 가로등을 증설하고 CCTV를 증설했으며,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학생자치순찰대 이글가드를 운영했습니다.

문화

 드림온 카운슬링, 더 콘테스트, 멘토링 등 연세인의 진로 고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뮤지컬, 영화, 개그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의 티켓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단과대 단위 복지

 음악대학

 무료복사기를 설치했고, 곧 연습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충망을 교체하고 거울을 설치하는 리모델링 공사가 착수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사물함 확충하겠다는 공약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생활과학대학

 삼성관에서 종합관으로 가는 산길에 계단을 설치했고, 타 단과대보다 비쌌던 생활과학대학의 칼라 프린트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실습 재료비 지원을 확대하지는 못했습니다.

 공과대학

 우유처리장에서 실습을 하는 건축학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우유처리장에 셔틀버스 정류장을 설치했습니다. 복잡한 공과대학의 건물지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현재 공학관 A에만 지도가 설치돼있는 상황입니다. 이 외에 첨단광장 설치, 식수대 확충, 화장실 개선, 상상프로젝트룸 개선 등의 공약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과대학

 과학관과 과학원 내 도서관 좌석 배정 시스템을 설치하지 못했고, 환기시스템을 개선하지도 못했습니다.

 간호대학

 컴퓨터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곧 착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자판기를 설치하겠단 공약은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의과/치과대학

 세브란스 내의 공간에 WI-FI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먹거리

 매월 초 하얀샘과 카페테리아에서 판매하는 선불식권제도를 도입하여 한 끼 식사에 최대 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청경관의 비효율적인 배식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겨울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할 예정입니다. 매주 한 번씩 값싼 가격에 신선한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과일팜을 실시했습니다.

국제캠퍼스

 국제캠퍼스의 식단 가격 조정, 생협 운영, 셔틀버스 증설 등의 공약은 이행했지만 교육권 확충 및 RC제도 철폐 등의 공약은 불이행했습니다. 지난 10월엔 RC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YIC보고서를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신촌캠퍼스 학생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온카드’를 국제캠퍼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부실하게 관리돼온 국제캠퍼스 건강센터 운영 상황 개선 공약도 있었으나 불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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