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공식적인 재수강 개편안에 대해 학생들 불만 표시
학교의 공식적인 재수강 개편안에 대해 학생들 불만 표시
  • 권형석 기자
  • 승인 2012.09.27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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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공식적인 재수강 개편안에 대해 학생들 불만 표시 

[YBS 보도부 - 권형석 기자]

 9월 26일 우리대학교 본부는 재학생의 경우 변경된 재수강 제도 사항을 소급적용하지 않으며, 13학번은 재수강을 3회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재수강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 후 신입생은 재수강에 학점 제한이 존재하지 않지만, 횟수가 3회로 제한되며, 재학생은 이 사항에 대해 소급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학생의 재수강 수강신청은 초수강생들의 수강신청 이후에 진행됩니다.

 재수강자의 수강신청이 해당 과목을 처음 수강하는 학생들의 수강신청 뒤에 시작돼 재수강생이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제 49대 총학생회장 김삼열씨는 “재수강을 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재수강자들의 비율을 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저녁 입장발표를 통해 13학번부터 시행되는 재수강 3회 제한의 객관적인 산출 근거가 없다며, 13학번 이후의 재수강 제도 개편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한국경제신문에 재학생 재수강 기준이 C+에서 D+로 낮아지고 2013년 신입생부터는 F학점 외에는 재수강을 할 수 없다는 기사가 올라와 논란이 됐지만, 오보로 인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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