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총학생회 간부가 이과대학 학생회장 모욕, 폭행해
현직 총학생회 간부가 이과대학 학생회장 모욕, 폭행해
  • 박태형 기자
  • 승인 2012.09.20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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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새벽, 우리대학교 총학생회 간부가 이과대학 학생회장을 폭행해 교내외에서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9월 10일 오전 두 세 시 경 신촌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총학생회의 한 집행위원이 키오스크 사업 문제로 갈등하던 이과대학 학생회장에게 “너는 대표자의 자질이 없다”며 모욕하고 뺨을 때린 겁니다.

 (이과대학 학생 인터뷰)

 가해자는 12일 이과대학 학생운영위원회를 통해 이과대학 학생회장에게 사과의 편지를 전달했으나, 이과대학 학생운영위원회에선 피해자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단 이유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과대학 학생회장은 이후 17일 열린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이 사건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했고 중앙운영위원회에선 요청사항을 모두 의결했습니다.

 (이과대학 학생회장 임건호 인터뷰)

 의제 합의 중의 갈등은 당연한 과정이지만 갈등은 합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겁니다.

 YBS 뉴스, 박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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