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3:1 우승 ...15연패 신화 달성
아이스하키 3:1 우승 ...15연패 신화 달성
  • 방지연 기자
  • 승인 2012.09.1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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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4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정기 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연대가 고대를 3:1로 꺾고 15연패 신화를 달성했습니다.

 고려대 감독의 선수 폭행 사주 사실이 드러나고 경기 시작 전 고려대 측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심판을 쓰자는 무리한 요구를 해 경기가 다소 지연됐으나 우리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임해 마지막까지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초반부터 고려대 하키팀은 지속적으로 과감한 공격을 펼치며 우리대학교 하키팀을 위협했으나 우리 하키팀의 뛰어난 수비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팀은 1 피리어드 5분 23초경 신상훈(12, 체육교육학과)선수의 선제골로 고대 선수들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피리어드 약 5분 58초엔 연세대학교 주장 이영준(09, 체육교육학과) 선수가 굳히기 골을 넣어 선수들과 우리대학교 학생들의 사기를 드높였습니다.

 기세를 몰아 3피리어드 약 6분 52초 엔 윤지만(09, 체육교육학과) 선수가 골을 성공시켜 총 3:0으로 연세대 아이스하키 팀이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이내 고려대학교 이민우(09, 체육교육학과) 선수가 골을 넣었지만 승리가 연세대 팀에게 기운 분위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아이스하키단의 승리는 야구와 농구 경기에서 패해 침체돼있던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줬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우리대학교 학생들은 응원가를 부르며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격려하고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팀 윤성엽 감독 인터뷰)

 YBS NEWS, 방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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