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정기 연고전 축구, 연세대가 0:1로 석패
2012 정기 연고전 축구, 연세대가 0:1로 석패
  • 박태형, 권형석 기자
  • 승인 2012.09.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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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2 정기 연고전 축구경기 결과 우리대학교가 고려대학교에 0:1로 패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팽팽한 경기였지만 고려대학교의 한방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고려대학교 전민관 선수가 기회를 잡고 문전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습니다. 양교 선수들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후반전 역시 21분 고려대학교 안진범 선수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는 공방전이 계속됐습니다. 안진범 선수는 문전 왼쪽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고려대학교가 선취득점에 성공하자, 우리대학교는 수비라인까지 위로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감행했습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가던 후반 27분경 우리대학교 황의조 선수가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으나, 고려대학교 노동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고려대학교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히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야구나 럭비같은 다른 연고전 경기들에 비해 큰 신경전이 벌어지진 않았지만, 후반 47분경 우리대학교 김신철 선수가 프리킥 자리선점 중 심한 몸싸움을 해서 퇴장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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