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축구 전반전, 무승부로 마쳐
한국과 영국의 축구 전반전, 무승부로 마쳐
  • 권형석
  • 승인 2012.08.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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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축구 전반전, 무승부로 마쳐

[YBS 보도부 - 권형석 기자]

 우리 시각으로 8월 5일 오전 3시 30분에 영국 카디프 시티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경기 전반전이 1:1로 종료됐습니다.

 전반 4분에 몸싸움을 하던 김창수 선수가 왼팔 부상으로 오재석 선수와 교체됐지만, 전반 중반까진 중원에서 팽팽한 공방전이 지속됐습니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한국의 공격기회가 늘어났고, 한국의 공격이 계속되던 29분에 지동원 선수가 패널티라인 왼편에서 대각선으로 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한국이 선제골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33분경 오재석 선수의 손에 공이 닿아 핸들링 반칙이라는 판정이 내려졌고, 오재석 선수는 옐로우카드를 받아 영국에 패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아론 램지 선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패널티킥으로 영국의 동점골을 얻어냈습니다.

 영국의 동점골 이후 다시 공방전이 치열해지던 38분에 다니엘 스터리지 선수가 패널티라인 안에서 한국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영국이 다시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아론 램지 선수의 두 번째 패널티킥은 정성룡 선수에게 막혔습니다.

 전반전 후반에도 계속해서 미드필드 지역의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영국이 우세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한국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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