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학내 부재자 투표, 투표율 75%으로 마무리
[YBS 보도부 - 이승원 기자]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2,031명의 학생이 총학생회를 통해 부재자 신청을 한 가운데 약 75%의 투표율로 부재자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총학생회 사무국장 김준연씨는 "자체 집계 상 첫날 약 650명, 둘째날 약 8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부재자 투표에 참여한 전기전자공학과 11학번 차한씨는 "투표일이 수요일이라 집에 가기가 힘들어서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게 됐다"며 "다른 곳에 나가서 부재자 투표를 하려고 했으면 많이 불편했을텐데 학교에서 투표 할 수 있으니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기 위해선 총 2,000명 이상의 신청이 필요합니다. 올해 우리대학교는 2007년 대선 이후 5년만에 부재자 투표소 신청 기준을 통과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학생회관 2층에서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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