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문제,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주목하다
등록금 문제,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주목하다
  • 이승원 기자
  • 승인 2012.03.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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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문제,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주목하다

[YBS 보도부 - 이승원 기자]

 제49대 총학생회 <Focus ON>에서 현재 등록금의 최종 결정 권한이 총장에게 있는 것을 비판하며, 학생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의결권을 요구했습니다.

 <Focus ON>에서 등록금 및 장학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대건씨는 "장외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등록금 책정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결권이 보장되는 구조가 마련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2010년 12월에 개정된 「대학등록금에관한규칙」에 따라 학생, 교직원,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등록금을 책정하는 과정에서 심의기구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의결권은 없습니다.

 <Focus ON>은 결정 권한이 총장에게만 있는 등록금을 총장금으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하며 학교 곳곳에 'ㅊㅈㄱ' 적힌 종이를 붙여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의결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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