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강의실 대여, 단과대 별로 미묘한 차이 존재해
대형 강의실 대여, 단과대 별로 미묘한 차이 존재해
  • 박형훈 기자
  • 승인 2012.03.1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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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교에서 3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론 백양관 대강당, 상경대 각당헌, 위당관 대강당 등이 있습니다. 이 곳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단 점에선 비슷하지만 각각의 공간을 빌리고자 할 땐 미묘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우선 백양관 대강당은 학부 대학에 소속돼있어, 학부대학 학생에게 우선권을 줍니다. 만약 외부 기관에서 백양관 대강당을 빌리고자 하면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학생들이 빌릴 땐 대관료를 받지 않는 겁니다.

 이에 비해 상경대 각당헌의 경우 상경대 소속 학생들에게만 대여를 허용합니다. 또한 외부 기관의 대여를 거의 받지 않으며, 내부 기관의 대여라도 세미나나 학생 자치 행사, 상대 동아리 행사 등에 한해 대여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3시간을 기준으로 30만원, 3시간 이상은 50만원의 대여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반면 위당관 대강당은 문과대 사무실에서 대여를 해주지만 문과대 학생 외에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또한 위당관 대강당의 경우 작년까진 무료로 빌릴 수 있었지만 올해부턴 외부 기관이 빌리는 경우 대여료를 받습니다. 3시간 미만은 30만원, 하루 종일 빌리는 데엔 50만원이며, 교내 기관의 경우엔 이 가격의 절반만 대여료로 지불하면 됩니다.

 이 외에 각 단과대 강의실을 빌릴 때에도 단과대 별 차이를 보이는데, 상경대의 경우 올해부터 온라인 강의실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띕니다.

 YBS NEWS, 박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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