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정기연고전 농구, 역전에 역전을 거듭 …아쉬운 패배
2011 정기연고전 농구, 역전에 역전을 거듭 …아쉬운 패배
  • 박영민 기자
  • 승인 2011.09.26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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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정기연고전 농구, 역전에 역전을 거듭 …아쉬운 패배

[YBS 보도부 - 박영민 기자]

 9월 23일 오후 2시부터 잠실 실내 운동장에서 열린 2011 정기연고전 농구경기에서 우리대학교 농구부가 63대 67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경기 초반인 1쿼터에서 28대 6이라는 압도적인 점수가 벌어졌습니다. 김지완 선수와 김승원 선수가 기세를 몰아 잇달아 골을 넣으면서 승세는 2쿼터까지 이어졌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장민국 선수의 슛 성공과 함께 11점 차로 2쿼터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3쿼터에 접어들어 고려대학교 농구 팀의 공격이 거세졌습니다.

 정희재 선수와 이승현 선수의 잇단 리바운드 성공으로 19점을 획득한 고려대학교는 무섭게 우리대학교를 추격해왔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전준범 선수와 김지완 선수, 장민국 선수가 10골을 성공시켰지만 치고 올라오는 고려대학교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3쿼터가 끝날 무렵 고려대와 우리대학교의 점수 차는 2점으로 줄었습니다. 4쿼터에 접어들어 김승원 선수를 선두로 여러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고려대학교의 조찬형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성공시킨 3점 슛에 전세가 기울었습니다.

 양교의 열띤 응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다시 역전과 역전을 거듭했고 4쿼터가 끝나갈 무렵 정대한 선수의 결정적인 자유투로 4점 차가 벌어져 안타깝게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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