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우리은행, 학생들의 ATM기 사용 고려하지 않아

우리은행에서 학생들의 편의를 봐주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대학교가 우리은행 카드를 학생증으로 사용하게 된 지 약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증에는 현금카드 기능이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생증을 현금카드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교 내에 ATM기가 별로 없어 학생들이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자동화기기 종류에는 ATM기와 CD기가 있습니다. ATM기는 현금 자동 입금 지급기로 입금과 출금 및 계좌이체가 가능한 기기이고, CD기는 현금 자동 지급기로 출금 및 계좌이체만 가능한 기기입니다.

현재 학교 내에 있는 자동화기기의 수는 총 27개로, ATM기와 CD기를 합한 수입니다. 이 중에서 ATM기기의 수는 7개이지만, 이것들도 무악학사, 세브란스 병원, 새천년관 등에 위치해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곳에 있습니다.

(경제학과 박정근 씨 인터뷰)

이에 우리은행 측에선 현재 ATM기의 수가 충분하다며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 인터뷰)

우리은행,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조속히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YBS NEWS, 정민기입니다.

정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