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우리대학교, 학생들의 자치활동은 뒷전?
[기획] 우리대학교, 학생들의 자치활동은 뒷전?
  • 정민기
  • 승인 2008.09.27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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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에서 학생회의 자치활동을 고려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6년 이후 우리대학교 입학체제가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전환되면서 각 단과대의 학생회는 반 학생회와 과 학생회로 분리됐습니다. 따라서 반 학생회와 과 학생회의 과와 반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의견수렴이 어려워졌습니다.

일부 단과대 학생회에선 학교 측에서 입학체제를 결정할 때 자치활동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과대학 학생회에선 과반학생회 대책위원회를 제안하면서 과 학생회와 반 학생회, 공대학생회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등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공과대학 학생회장 김민아 씨 인터뷰)

이에 학교 측에선 자치활동 문제는 학생들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자신들이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관계자 인터뷰)

한편 2010년부터 이과대와 문과대가 학과제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면서 반에서 과로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정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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