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에서 학생회의 자치활동을 고려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1996년 이후 우리대학교 입학체제가 학과제에서 학부제로 전환되면서 각 단과대의 학생회는 반 학생회와 과 학생회로 분리됐습니다. 따라서 반 학생회와 과 학생회의 과와 반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의견수렴이 어려워졌습니다.일부 단과대 학생회에선 학교 측에서 입학체제를 결정할 때 자치활동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과대학 학생회에선 과반학생회 대책위원회를 제안하면서 과 학생회와 반 학생회, 공대학생회간의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등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공과대학 학생회장 김민아 씨 인터뷰)이에 학교 측에선 자치활동 문제는 학생들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자신들이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학교 관계자 인터뷰)한편 2010년부터 이과대와 문과대가 학과제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면서 반에서 과로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정민기입니다. 저작권자 © YBS연세교육방송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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