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사이버 연고전 개최돼

  9월 19일 오후 7시, 우리대학교 백양로 삼거리에서 사이버 연고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든어택'과 '스타크래프트' 두 게임을 두고 양교 선수들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사이버 정기전은 서든어택 단체전으로 시작됐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전반전에서 4대 3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6대 8로 아깝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라운드 스타 개인전 첫 번째 게임, 우리대학교 이강민 선수는 처음부터 승기를 잡으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결국 초반 우위를 지킨 이강민 선수는 이승직 선수에게 귀중한 1승을 따냈습니다.

(이강민 씨 인터뷰)

  그러나 마지막 경기인 스타 개인전 두번째 경기에서 우리대학교 김진훈 선수가 다양한 기습 전략을 선보이며 분투했으나 패배해 사이버 연고전의 우승은 고려대가 차지했습니다.

  일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었다는 점에서, 운동선수들과 응원단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연고전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총학생회 교류기획 1팀장 이효진 씨 인터뷰)

  앞으로도 양교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YBS NEWS, 백수연입니다.

백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