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정기 연고전 - 농구> 72:74로 아쉽게 패해
<2008 정기 연고전 - 농구> 72:74로 아쉽게 패해
  • 홍유란
  • 승인 2008.09.06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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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오후 3시, 2008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고대 선수의 3점 선제골로 시작된 경기는 역전을 거듭해나갔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강력한 수비와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26대 17로 1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고대의 맹공격으로 시작한 2쿼터, 우리 선수들의 연이은 득점 실패와 고대 선수들의 활약으로 2쿼터 시작 3분 만에 26대 2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우리 측은 경기흐름을 바꾸기 위해 작전타임을 갖기도 했지만 결국 고대 13번 선수의 슛으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연달아 고대에게 점수를 뺏기면서 2쿼터는 34대 38로 아쉽게 마무리됐습니다.

또 다시 고대의 선제골로 시작한 3쿼터, 득점과 실점을 거듭하며 39대 4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12번 이관희 선수의 부상으로 잠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재개된 경기에서 32번 김승원 선수가 2번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한 반면 고대는 자유투 기회를 한 번 성공시켜 39대 48로 격차를 점차 벌였습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11번 이정현 선수의 깜짝 활약으로 53대 56으로 격차를 좁혀 나갔습니다.

4쿼터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우리 선수의 3점 슛으로 경기 스코어는 56대 56 동점이 됐습니다. 고대의 작전 타임 뒤 재개된 경기에선 양 팀 선수들이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시소게임이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다시 경기에 투입된 12번 이관희 선수가 4쿼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당하며 고대에게 자유투와 공격권을 내줬습니다. 경기 종료 4초까지 각자 여러 차례 자유투의 기회를 당하며 결국 우리 팀은 72대 74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YBS 뉴스 홍유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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