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통금 제도, 지킬까 말까?
기숙사 통금 제도, 지킬까 말까?
  • 강예림 기자
  • 승인 2011.04.28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11시의 무악학사 늦은 시간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출입문을 들락거립니다. 현재 무악학사는 새벽 한시에 문을 닫고 다섯시 삼십분에 문을 여는 통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러한 통금 제도에 불만을 표하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무악 1학사 1학년 홍진관씨 인터뷰)

(무악 1학사 1학년 류재민씨 인터뷰)

이렇듯 불만이 제기되자 총학생회는 지난 1월 무악학사 사생들을 대상으로 통금 유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93명 중 통금제도가 필요 없다고 답한 학생의 비율은 무려 75프로. 전체 사생의 10%정도를 표본으로 한 조사이긴 하지만 과반수의 학생들이 통금 제도에 반대한다는 겁니다.

한편 생활관 측은 현재의 통금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연세대학교 생활관 인터뷰

 통금제도에 대한 상충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가 오는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설문조사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YBS NEWS, 강예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