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4월 3일, 연세대분회 기자회견 열어
[보도] 4월 3일, 연세대분회 기자회견 열어
  • 정세령
  • 승인 2008.04.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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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민주광장 앞, 휴무인 학내 시설관리 용역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들을 돕는 학생들이 모여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3월 24일부터 닷새간 본관에서 진행됐던 집회에 이어 용역업체를 고용한 원청으로서 학교의 책임을 묻는 자리였습니다.

‘살맛’ 소속 김선명수씨가 투쟁 경과를 보고한 데 이어, 오현주씨는 "학생들도 함께 할 것"이라며 노동자와 학생 간 연대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 오현주(연세대 비정규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연설문 발표

이어 작업복 차림의 김경순 분회장은 지친 목소리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 김경순(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연세대분회장) 기자회견문 발표

특히, 이들은 3월 29일 발표된 명신개발의 발전 기금 반환과 관련된 학교 측의 입장이 무책임함을 비판하며,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 날 자리엔 중앙 도서관 앞을 오가는 학생과 학내 언론사만이 참여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YBS 뉴스 정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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