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월요일에 송도 국제캠퍼스 학생분과위원회가 열립니다. 학생분과위원회는 국제캠퍼스 운영위원회의 산하기구로서 총학생회장과 단과대 회장을 비롯한 학생 대표 7명과 국제캠퍼스 총괄본부 대외협력팀장 등 학교 대표 8명으로 구성됩니다. 학생분과위원회는 의결권을 가지진 않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할 수 있는 통로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닙니다. 이번 분과위에선 국제캠퍼스의 등록금 책정과정과 학사제도, 자치 공간 확보와 자유전공 이전 등을 의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제 47대 총학생회장 정다혜 씨 인터뷰) 지난 해 11월에 처음으로 열린 분과위에선 국제캠 이전 학사단위와 국제캠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학생과 학교 양 측이 기존 입장을 재확인만 한 채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두 번째로 열리는 분과위에서 학생과 학교 사이에 의미 있는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YBS NEWS, 김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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