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노수석 열사 추모제 열려

[YBS 보도부 - 허균 기자]

제 14회 노수석 열사 추모제가 3월 29일 오전 12시 중앙도서관 앞 민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14년 전 대선자금 공개와 교육재정확보를 위해 서총련 집회에서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노수석 열사를 추모하고 학생들의 교육권 확충을 주장했습니다.

추모제는 법과대학 풍물패 천둥의 공연으로 시작됐고 학생대표자와 노수석 열사 추모 사업회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47대 총학생회장 정다혜 씨는 “노수석 열사가 산화하신 지 14년이 지난 지금도 교육 재정 확충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교육권 문제에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노수석 열사의 산화를 기리는 추모 공연이 이어졌고 노수석 열사의 영정 앞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추모제가 마무리됐습니다.

허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