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40분- 3+7, 10개의 노래] 12월 1일 목요일 방송
[어떤 40분- 3+7, 10개의 노래] 12월 1일 목요일 방송
  • 신지현
  • 승인 2005.12.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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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bs.yonsei.ac.kr:88/20052/some20051201.mp3
진행 : 한동우 ANN
제작 및 기술 : 신지현 PD

  
  선곡표 >>
1. Eminem- stan
2. fantastic plastic machine- reaching for the stars
3. Billy Joel- pianoman
4. 이상은- 지도에 없는 마을
5. Richard Sanderson- reality
6. 클래지콰이- fill this night
7. 안치환- 내가 만일
8. Whitney Houston- i have nothing
9. Enya- only time
10. 3각관계(노영심, 이문세, 박상원)- 언제나 크리스마스 #2

( 오늘 방송 소제목은
아나운서가 좋아하는 노래 3개,
그리고 피디가 좋아하는 노래 7개를 뜻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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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하는 날부터 절 정신없게 만들었던 어떤 40분.
오늘 마지막 방송까지 마쳤습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첫 방송 하루전날, 중도3층 창가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하던 기억도 나구요,
여러가지 노래와 소재 찾기.
멘트에 도움이 될 듯싶어 덕분에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어떨 땐 이번 학기 방송은
'시험방송'이란 생각을 했어요.
다양한 노래, 다양한 생각을 제한없이 담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 프로그램덕분에
많은 걸 알았고 찾을 수 있었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애착을 가질 수 있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해준 한동우 아나운서 께 감사드려요.
2% 아니 50% 부족한 멘트를
너무나도 잘 채워주셨거든요.
순간순간의 애드립, 살려주신 분위기 등등.
덕분에 이번학기 '어떤 40분'이
차곡차곡 쌓여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총 9번의 방송이니까
거의 400분~450분 정도가 지나갔겠군요.
졸업하시기 전 마지막 학기를
같이 방송해 볼 수 있었다는 것도 뜻깊은 일이구요.


마지막으로
이 방송이 방송을 듣는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갔을지
궁금합니다.
저 혼자 즐거워서 하는 방송은 아니었는지,
40분이란 시간동안 같이 나눌 무언가는 있었는지 말입니다.


40분.
어떤 40분.
아마 살면서 이렇게 40분이 간절하고
길고 어쩔 땐 짧고 .. 재밌고, 어렵고..
이런 다양한 기분을 느낄 시간은 흔하지 않겠죠.
덕분에 감사합니다.

                          어떤 40분.
                        고맙다. 잊지 못할거야.








* YB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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