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연고제 준비 진행되고 있어
2007학년도 연고제 준비 진행되고 있어
  • 이성엽
  • 승인 2007.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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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연고제 준비 진행되고 있어


[YBS 보도부 -  이성엽 기자]

우리대학교 총학생회 산하 연고제 기획단이 그동안 운동 경기에만 치우쳤던 연고제의 특성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고제 기획단장 김주인 씨는 “이전까지 연고전은 연고대가 서로 비판하는 성격에 치중됐었다”며 “학우들이 참여하고 직접 만들 수 있는 연고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고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제가 문과대 5반의 주최로 열리며 고려대학교 최장집 교수가 초빙돼 광복관 모의법정에서 특별 강연을 실시합니다.

또한 ‘연세인을 위한 영양간식’을 주제로 한 요리대회, 게임파티도 열리게 돼 학생들이 경기 이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성격의 축제가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양교에만 한정돼 열리는 축제라는 성격을 버리기 위해 서대문 ‘신촌’어울림 축제와 연계해 타 학교인 이화여대 응원단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번 연고제에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획안이 연고제에 반영됐습니다. 1차 공모를 통해선 'Love Story In Yonsei'가 채택됐으며 현재 2차 공모가 진행중 입니다. 또한 연고제 이후엔 학생들과 함께 하는 평가회를 통해 연고제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정치외교학과 06학번 안영준씨는 “작년에 연고전에 참가했을 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올해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열리는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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