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체육시설, 개선 필요해
학내 체육시설, 개선 필요해
  • 홍유란
  • 승인 2007.09.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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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체육시설, 개선 필요해



[YBS 보도부 -  홍유란 기자]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학내에서 교양체육과목을 듣기 위한 환경이 열악해 수강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교엔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등 약 100여개의 교양체육과목이 개설돼있습니다. 하지만 교양체육과목의 대부분이 육체적인 활동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업이 끝난 후 샤워를 하고 싶어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체육관과 헬스장이 있는 용재관에 샤워실이 있지만체육관은 오전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개방돼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수업 후 사용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경영계열 07학번 조영훈 씨는 “교양체육과목으로 축구를 들었는데 식수시설도 없고 샤워시설도 부족해 불편했다”며, “꼭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농구 골대의 그물은 찢겨져 있고, 농구코트 바닥엔 물이 고여 있어 농구를 하기에 열악한 환경이라는 것이 많은 학생들의 의견입니다.

사회과학계열 07학번 전진표 씨는 “농구골대 그물이 찢겨져 있고  땅이 패어 있어 농구할 때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학내의 열악한 체육시설에 대해  체육위원회 역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체육위원회 유기철 씨는 “학내의 체육시설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라며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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