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기 연고전] 우리대학교, 축구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짜릿한 2:1 승리 거둬
[2017 정기 연고전] 우리대학교, 축구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짜릿한 2:1 승리 거둬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7.09.25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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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고전 이튿날이었던 9월 23일, 2017 정기 연고전의 마지막 경기인 축구 경기가 목동 주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추계대학축구연맹에서 4강에 진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우리대학교는 기존의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자타공인 에이스 두현석 선수와 올해 입학한 큰 키의 이정문 선수가 팀을 이끌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첫 골은 우리대학교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6분, 두현석 선수가 올린 코너킥을 이정문 선수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전 팽팽하던 경기 분위기를 우리대학교 쪽으로 가져오는 득점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공격을 잘 막아냈던 우리대학교는 아쉽게도 후반 43분, 고려대학교의 간판 조영욱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정택훈 선수의 크로스를 그대로 조영욱 선수가 문전 앞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2017 정기 연고전의 마지막 경기는 이렇게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극적으로 뒤집어졌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김승우 선수가 중앙에서 가로챈 공을 하승운 선수에게 연결하며 우리대학교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승운 선수가 왼쪽 사이드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쪽에서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우리대학교는 극적인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마지막 코너킥 공격을 잘 막아낸 우리대학교는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2017 정기 연고전 마지막 경기인 축구까지 짜릿한 승리를 가져가며 우리대학교는 5개 전 종목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연고전에도 우리대학교가 파란 승전보를 울릴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YBS NEWS, 김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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