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취객이 주차관리요원에게 갑질해
한 취객이 주차관리요원에게 갑질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7.06.02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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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취객이 주차관리요원에게 갑질해 

[YBS 보도부 - 김소희 기자]

 28일 밤 9시 50분경 연세대학교 과학관 앞에서 한 남성이 차량 통제에 불만을 품고 업무 수행 중이던 주차관리요원에게 물리력을 행사했습니다.

 사건을 목격한 박소정 씨는 “그때 많이 취한 분이 조수석에 내려서 라바콘을 발로 차고 그 사이로 차가 지나가던 기억이 난다”면서 “그 분이 아저씨 어깨를 세게 누르면서 ‘앞으로 치우라고 하면 빨리 빨리 치워라’는 식으로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차량의 소유 법인인 B그룹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한 버스기사가 주차관리요원을 머리로 받아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2017년 3월 검찰은 이런 갑질 범죄를 가중처벌하기로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학교는 성시경 콘서트로 외부차량이 다수 유입될 것을 예상해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동주길 구간을 차량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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