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구달 박사의 강연회 열려
제인 구달 박사의 강연회 열려
  • 나보람
  • 승인 2006.11.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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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박사의 강연회 열려

[YBS 보도부 - 나보람 기자]


   지난 7일 우리대학교 대강당에선 ‘희망의 이유’라는 주제로 제인 구달 박사의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제인 구달 박사는 1960년부터 탄자니아에서 40년이 넘는 기간을 침팬지와 함께 한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가입니다.

  이번 강연회에서 제인 구달 박사는 침팬지 연구 결과를 이야기하면서 인간과 침팬지는 매우 비슷하지만 인간이 언어를 가졌기 때문에 더 지능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지능적인 인간으로 인해 숲의 사막화와 수많은 동물들의 멸종 위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구달 박사는 아직 희망은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뿌리와 새싹 운동’을 제시했습니다. ‘뿌리와 새싹 운동’은 1991년 탄자니아에서 16명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시작한 환경운동입니다. 박사는 학생들이 쓰레기 줍기나 멸종 위기의 동물을 살려내는 일 등 크고 작은 활동을 통해 모두 환경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달 박사는 마지막으로 4가지 희망의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박사는 젊은이들이 힘과 의지를 가지고, 인간의 두뇌와 정신의 힘, 환경의 놀라운 재생능력 때문에 희망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강연이 끝나고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과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고, 사인회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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