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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학생들, 늘어나는 학생 식당 외부인 이용객에 불편 겪어
2015년 11월 20일 (금) 07:59:21 금유선 기자 toy0mini@naver.com



 우리대학교 신촌캠퍼스 학생회관에 위치한 고를샘.

 학생들의 공강 시간대인 점심 시간이 되자, 여러 명의 외부인들이 눈에 띕니다.

 학생홍보대사 ‘인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은 하루 세 차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백양로 완공 이후 자체적으로 캠퍼스를 찾는 외부인이 늘었습니다.

 외부인들은 캠퍼스 투어 이후 주로, 일반 음식점이 아닌 학생 식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 식당은 학생들이 납부하는 생활협동조합비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외부인들도 이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학생들은, SNS를 통해 점심 시간에 외부인들이 많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식당 내 질서가 어지럽혀진단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도시공학과 12학번 권효정 학생 인터뷰: 12시나 1시에 짧게 점심 시간이 한 시간 정도 있는데 학생회관에 가면 고를샘 같은 곳에 학생들이나 어머니들이 밥을 드시러 오셔가지고, 자리가 없거나 줄이 너무 긴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국제캠퍼스 학생 식당인 라온샘도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외부인 이용객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51대 총학생회 Solution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했지만, 현재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우리대학교 학생지원팀에선, 외부인 유입을 제재할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부인 유입 문제에 대해 서울대학교에선, 학생 식당 이용 시 외부인은 학내 구성원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도록 하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가격 인상 제도가 외부인에 대한 차별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외부인 유입을 아예 금지할 수는 없겠지만 학생 식당의 주인은 학내 구성원인만큼, 학생들의 불만이 가볍게 여겨져선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금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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