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중앙운영위원회의
제27차 중앙운영위원회의
  • 송지욱
  • 승인 2005.09.06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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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42대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9월 5일 오후 7시부터 제 27차 중앙운영위원회의를 열어
현수막 사전 신고제와 재수강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논의된 05학번 재수강제도 개선안에 대해서
총학생회 측과 중운위원들 사이에 의견 마찰이 있었습니다.
총학생회 측에선 “중운위에서의 회의를 통한 의견 교류를 바탕으로
학교 측에 의사를 충분히 전달했으며 그에 대한 학교 측의 개선안이었다.”며
“학교 측의 엄격한 학사제도에 찬성하는 바.”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운위원들은 “제도 개선에 있어서 당사자인 05학번 및
다른 학우들의 의견 수렴을 거쳤어야 했다.”며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번 변경안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논의된 현수막 사전 신고제에서도 총학생회 측과 중운위원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총학생회 측에선 “공동의 사유지인 백양로를 도배하는 현수막은 제지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수막의 규격과 기간을 제한하고 이를 사전에 신고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운위원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현수막에 대한
일방적인 허가제 도입은 언론 편집과 다름없다.”며 비판했습니다.

재수강 제도 개선안과 현수막 사전 신고제 등 주요 사안들을 논의함에 있어
총학생회 측과 중운위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중앙운영위원회는 9월 12일 7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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