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보도부 - 최준혁 기자]
5월 9일에 열리는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의 티켓 배부 방식이 일부 변경돼 올해부턴 단체 티켓 구입 시 중복 구매가 불가능해집니다. 한편, 개인 티켓 구매자의 경우엔 인터넷으로 티켓을 신청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5일 열린 제 14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중운위원들과 우리대학교 응원단 측은 논의를 진행한 뒤 올해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의 티켓 배부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먼저 단체 티켓의 경우 접수 방법은 예년과 같이 각 과, 반, 그리고 중앙동아리 별로 티켓을 신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올해엔 중복 신청을 막기 위해 신청자 명단을 엑셀 파일로 작성해 단과대 학생회와 총학생회에서 중복 신청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복 신청이 적발될 경우 해당 단위에 티켓 배부를 전면 중단합니다.
개인 티켓의 경우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중운위에서 제시한 개인 티켓 신청 방법은 인터넷 싸이월드에 커뮤니티를 개설해 응원단이 공지한 시간 이후에 신청 글을 쓴 작성자에 한해서만 티켓을 판매하는 겁니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티켓을 사기 위해 밤을 지새워 줄을 서는 행태는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 티켓과 단체 티켓을 구분 짓지 않을 경우 티켓이 부족한 단위의 개인 티켓 대량 구매, 그리고 암표 거래와 같은 문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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