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총학생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Focus On Story
소통의 총학생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Focus On Story
  • 권형석 기자
  • 승인 2012.11.24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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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0대 총학생회 선본 Focus On Story는 소통과 복지를 중요시하는 선본으로 제 49대 총학생회 Focus On의 뒤를 잇는 선본입니다. 실제로 Focus On Story의 공약을 살펴보면 세세한 복지정책들이 많고 49대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던 사업을 계속해나가는 것들이 많아 기조와 성향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소통을 중시하는 Focus On Story는 학생회와 학생간의 소통을 위해 학생소통자문단 신설이라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학생소통자문단은 단과대 학생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자문단을 희망하는 연세인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여론을 더 잘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Focus On Story는 올해 만들어진 Focus On YIC 보고서를 통해 수렴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국제캠퍼스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ocus On Story는 오작교 프로젝트라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공동체의 붕괴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캠퍼스의 후배와 신촌캠퍼스의 선배가 만나는 날을 정해 교류하게 한다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외에도 학생회관 건립, 건강센터 내실화 등의 정책도 제시했습니다.

 특이하게도 Focus On Story에서는 총장선출제도에 학생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이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갖고있어야 학교와 동등한 입장에서 소통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Focus On Story는 생활협동조합의 가격 인상을 심의하는 의결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생활협동조합에서 제공하는 학생활동 지원금을 이용해 자치공간을 개선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ocus On Story의 특징인 세세한 복지정책에는 Y Planner 개발과 이글버스 운행 등이 있습니다. Y Planner는 기존에 사용하던 시간표 구성 사이트들을 다음 학기부터 사용하지 못하게 돼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방지하고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약입니다. 이글버스는 기존의 셔틀버스가 다니지 않는 과학관, 삼성관, 종합관 등의 단과대 건물들 쪽으로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그 외에도 자판기 추가 설치, 청경관 리모델링, 무료 복사기 설치 등 많은 공약들이 있습니다.

 등록금 및 장학금, 주거에 관한 공약은 49대 총학생회와 별 다른 차이가 없으며 대학평의원회 추진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글가드나 온스쿨, 무빙위크 등의 공약 역시 계속해서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BS NEWS,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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