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의 YIC 프로젝트, 학교와 학생의 타협점이 돼
총학생회의 YIC 프로젝트, 학교와 학생의 타협점이 돼
  • 이강수 기자
  • 승인 2012.10.0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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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논의 돼 온 국제캠퍼스 문제.결국 오는 2013학년도 1학기부터 국제캠퍼스 RC제도 전면시행이 결정돼 신입생들이 모두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학생사회는 지난 3월부터 이에 대해 반대했지만, 학교 본부의 강경한 입장 고수는 계속 돼 왔습니다.

하지만 국제캠퍼스는, 아직 2000명이 되는 신입생을 수용할 만한 복지체제가 이뤄지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해 제 49대 총학생회 Focus ON은 Focus ON YIC(Yonsei International Campus), 프로젝트를 시행해, 현재 국제캠퍼스를 분석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인터뷰)

YIC의 보고서는 크게 문제가 되는 생활, 교류, 교육, 자치, 레지덴셜 컬리지 이 다섯 가지 분야에 관해 설문 조사, 학생들의 불만과 개선할 점이 담겨져 있습니다. YIC 위원회는 이렇게 작성 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를 개선할 것을 학교 측에 강경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총학생회는 ‘신입생 국제캠퍼스 이전을 준비하기 위한 대책 워크숍 회의’를 진행했고, 실제로 부총장님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학교 본부는 이에 대해, “프로젝트에서 지적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겠으며, 학생회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실적인 상황 인식 속에서 나온 제 49대 총학생회 Focus ON의 YIC 프로젝트. 이로 인해 내년부터 시행 될 전면적 RC 제도 하에서, 신입생들이 겪게 될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과 학교 측과의 타협점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것으로 보입니다.YBS 뉴스, 이강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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