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신입생, 바로 내년부터 송도살이?
2013년도 신입생, 바로 내년부터 송도살이?
  • 박영민 기자
  • 승인 2012.04.05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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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외교학과 회장 허승규씨 간담회 발언)

 신입생 전원이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는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정책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시행 시기를 놓고 연세사회가 시끄럽습니다.

 학교 측이 2013년에 시범적으로 한 학기씩 교육시키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너무 조급한 결정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경제학과 상경 7반 강병모씨 인터뷰)

 지난 3일에 열린 간담회에선 RC제도를 둘러싼 학생과 학교 측의 많은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식당에 관한 질문엔 TFT팀을 통해 앞으로 해결하겠다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주변 기반 시설 미비에 대한 문제에는 학생들이 늘면 나아질 것이라는 다소 역설적인 대책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신촌캠퍼스와의 교통 확충 문제에 대해선 인천시와 협의해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이마저도 부족할 시에는 셔틀버스를 더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거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과학대학 회장 장시원씨 간담회 발언)

 이날 확운위원들은 RC제도 확충에 따른 투명한 예산 공개를 요구했고, 학교 측은 여전히 2013년 시범적 이동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계열과 체육계열을 비롯한 특수한 단과대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단과대의 신입생들은 이르면 내년에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혹은 2014년 이후의 인천 국제캠퍼스에 대해 온 연세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TFT팀을 통한 학교 측의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

 (정갑영 총장 간담회 발언)

 YBS NEWS,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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