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계약 형태 온카드, 증가한 할인혜택의 이면
독점 계약 형태 온카드, 증가한 할인혜택의 이면
  • 박형훈 기자
  • 승인 2012.04.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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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계약 형태 '온카드', 증가한 할인혜택의 이면

[YBS 보도부 - 박형훈 기자]

 제49대 총학생회<Focus ON>에서 발행한 할인카드인 '온카드'는 업종 별로 한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어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지만,  제휴 업체의 절대적인 수가 줄어들고 인지도 있는 업체의 혜택이 적어 오히려 작년보다 나은 할인혜택을 제공하지 못한단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중어중문학과 08학번 안영욱씨는 “'온카드'의 경우 인지도 있는 업체가 작년에 비해 적은 것 같다”며 “제휴업체의 절대적인 수가 줄어든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화장품 업종의 경우 할인혜택이 작년과 동일하며, 치킨 업종의 경우엔 작년보다 혜택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대외협력국 차장 이원구씨는 “독점 계약 형태는 상인과 학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라며 “인지도 높은 가게의 경우 큰 할인혜택을 적용하지 않으려 해서 더 높은 할인혜택을 적용해주는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또 “'온카드'를 실행한 뒤 상점들의 반응이 좋다”며 “'온카드' 계약방식을 기존 1년과 달리 6개월로 설정했기 때문에 다음 학기엔 더 좋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커피전문점 '엔젤리너스'의 경우 '온카드'의 제휴혜택이 작년의 '예스카드'의 제휴혜택보다 10%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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