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결, 일명 "찍고, 튀기" 를 막아라
전자출결, 일명 "찍고, 튀기" 를 막아라
  • 이강수 기자
  • 승인 2012.03.27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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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1학기부터 도입된 전자출결 시스템.

 학생의 출결 현황과 이에 따른 교수의 출결 관리 기능이 실시간 인터넷으로 제공되어 보다 편리하게 출결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시작됐지만 현재 거기에 들인 비용 대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자출결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들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러한 의견 때문에, 실제로 한 학생이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 전자출결의 부당함을 호소해 지정좌석제로 바꾼 대형 강의가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교양과목 같은 경우, 510명이 듣는 대형 강의 임에도 불구하고 지정좌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렇듯, 전자출결을 보완하는 제도로 지정좌석제를 실시하지만, 이에 대한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큰 대강당 같은 경우, 원하는 좌석을 앉을 수 없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불만입니다.

출결 관리의 편리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결 제도. 유명무실의 존재가 되어버린 현 시점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업 자체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이강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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