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학내에서 쇠고기 수입 반대 움직임들 보여

5월 27일 공학원 앞에서 열린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공동행동 현장입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약 30명 정도며, 이들은 한 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한 후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청계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대학교에선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연세인 대책위가 만들어졌고 이들은 학내 선전 활동과 함께 학 외에서 열리는 광우병 관련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엔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총학생회나 사회주의 학생동맹 등이 벽보를 붙여 의견을 제시했고, 온라인 게시판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5월 26일 새벽, 신촌 로터리까지 이어졌던 집회에서 학교 안을 향해 도망쳐오는 일행을 막고 교문을 굳게 닫은 사건에 대해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김윤중 씨 인터뷰)

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대학생이 의식이 없다는 비판 여론이 제기된 것처럼 학내에도 조직적인 학생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YBS 뉴스 홍유란입니다.

홍유란